지난 주말 전국을 얼어 붙게 한 강추위가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새해 첫날인 내년 1월1일은 전국이 비교적 맑은 날이 될 것으로 보여 일출을 볼 수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1도~영상 5도,최고 영상 1~12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연말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은 29일 영하 5도,30일 영하 2도,31일 영하 8도 등이며 특히 새해가 시작되는 1일 아침엔 최저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2일에도 최저 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무르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3도~영하 1도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과 30일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