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직접 쓴 에세이가 내년 1월 말 출간된다.

이 책에는 김연아가 처음 스케이트를 신고 기뻐하던 순간부터 부상에 지쳐 선수 생활을 포기하려 했던 시간 등 지난 10여 년간 김연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챔피언이 된 뒤 달라진 점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과정, 10년 후 미래계획 등도 언급했다.

아울러 팬들이 김연아에 대해 궁금해하는 신체 비밀과 이상형, 화장법 등 사적인 이야기도 실렸다.

김연아는 에세이 집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더 명확해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고 이 책을 발간하는 중앙출판사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