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의 강자'가 KRA한국마사회가 발표한 2009년 연도대표마로 선정됐다.

동반의강자는 올해 7차례 경주에 출전해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아 서울경마공원 1천400여 마필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으며 획득 상금만도 5억2천여만원을 차지했다.

특히 `GRADE’ 대상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GIII)와 최고권위의 그랑프리(GI) 경주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서울경마공원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이밖에 최우수국내산마에는 `나이스초이스', 최우수조교사는 김양선, 최우수기수에는 최범현이 각각 선정됐다.

=삼복승식, 내년부터 전 경주로 확대=
0...한국마사회는 내년부터 삼복승식을 전 경주로 확대 시행한다.

대상경주와 특별경주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삼복승식은 1착·2착·3착으로 결승선에 도착한 말을 순서에 관계없이 한 조로 맞혀야 승식으로 적중 확률이 1/120에 불과하다.

맞히기 어려운 만큼 올해 삼복승식의 평균배당률은 254.8배로 복승식의 34.1배나 쌍승식의 75.7배보다 훨씬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