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가 장진영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책을 출간한다.

15일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장진영과 608일에 걸쳐 나눈 애틋한 사랑과 추억을 담은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내놓는다.

책에는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을 쌓아 가던 시기, 장진영이 위암 진단을 받은 이후 투병 생활, 올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올린 결혼식, 8월 말 혼인신고서 제출, 안타까운 이별까지 담겨 있다.

김 씨는 책이 출간되는 18일 오전 서울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