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27)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 공연에 불참한다.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인 휘성은 21일 병원 진단 결과 신종 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돼 이날부터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이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팝업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이 때문에 휘성은 2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 대중음악쇼케이스 '필 코리아, K-POP 나이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는 "휘성은 의심환자로 분류된 날부터 타미플루를 복용해 현재 감기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완치 판정을 받으면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그룹 에프엑스의 엠버, 크리스탈, 설리 등 세 멤버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공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 무대에 오르는 2AM의 조권, 유키스의 알렉산더는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바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