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지 카오리의 'THE 아르페지오네'=일본의 대표적인 기타 연주자 무라지 카오리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일본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던 무라지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22일 서울 예술의전당.3만~8만원.(02)318-4301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익숙한 가요와 함께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노부부의 따뜻하고 애잔한 사랑,전라도 부부의 거칠지만 진한 사랑,거친 여자 복서와 고시생 남자의 사랑 등이 이어진다.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문화공간 '이다'2관.2만5000원.(02)762-0010

●연극 '스페인 연극'=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스페인 연극'이 앙코르 공연된다. 현실과 극중극,극 속의 극중극이라는 독특한 삼중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등장인물들이 현실과 극을 넘나들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22일까지 서울 대학로극장.1만5000~2만원.(02)764-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