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아침추위 주말까지 간다

서울 내일 -2도, 모레 -1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방의 영하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 대륙고기압이 머물고 있어 토요일인 21일까지 서울 등 내륙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금요일인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최근 추위보다는 다소 덜하겠지만 여전히 추울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1일에도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에서 10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