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TAROT by Destiny'가 서울 마포아트홀에서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열린다.

지난 7월 세계 최고의 마술 대회인 '세계마술연맹(FISM) 월드챔피언십 2009'에서 아사아인 최초로 'Most Originality Award'를 수상한 최현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이번 공연에서는 타로 카드를 테마로 마술 쇼를 펼친다. 타로 카드의 다양한 이미지로 공연이 진행되며 몸통이 분리되는 마술,불 타는 타워에서의 탈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연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매 공연마다 한 쌍의 커플이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공연은 2년여의 구상과 10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렸고 미국,유럽 등의 세계 정상급 마술 쇼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