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된 가수 조성모가 11일 2차 수술을 받았다고 12일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성모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2차 수술을 받았다"며 "발목 뼈가 조각이 많이 나 골반뼈를 발목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향후 6-8주 깁스를 한 뒤 2-3개월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성모는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출발드림팀 시즌 2' 녹화 도중 멀리뛰기를 하다가 왼쪽 발목이 꺾인 채 착지해 발목이 골절됐고 1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조성모는 내년 초까지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고, 이후 활동은 발목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