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방한 중인 춤폰 실파-아차 태국 관광체육 장관과 회담을 갖고 내년을 양국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고 문화부가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문화부 장관실에서 열린 춤폰 실파-아차 장관과의 회담에서 지난해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비롯해 그동안의 교류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간 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인식을 함께 했다.

특히 양국간 관광교류의 협력 확대를 위해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와 맞물려 2010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