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자신의 곡 '노바디(Nobody)'를 76위로 올려놓은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37)이 연말에 가수로 돌아와 공연을 펼친다.

박진영은 12월 23-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09 박진영 콘서트-나쁜파티'를 개최한다.

그는 2007년 6년 만에 7집 '백 투 스테이지(Back To Stage)'를 발표하고 그해 연말 서울, 부천, 부산,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나쁜 파티' 투어를 펼쳤으며 지난해 12월에도 공연을 열어 이번 콘서트는 1년 만의 공연이다.

공연 기획사인 좋은콘서트는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박진영 씨의 포부가 '2009 나쁜 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소개했다.

1994년 1집 타이틀곡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청혼가', '허니',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등의 히트곡을 낳으며 1990년대를 풍미한 댄스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이며 현재는 원더걸스를 미국에 데뷔시키며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관람료 5만5천-11만원. ☎ 1544-1555.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