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종 캐릭터인 `뽀로로'가 한국방문의 행 홍보대사가 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오는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뽀로로'에 홍보대사 임명장을 준다고 20일 밝혔다.

`뽀로로'는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 SK브로드밴드, EBS 등이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해외 90여개 국가에 수출됐고, 작년 로열티 수입으로만 120억 원을 벌어들인 토종 브랜드다.

위원회 쏘니아 홍 사무국장은 "2010년부터 시작되는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범국민 환대 서비스 개선 캠페인에 적합한 캐릭터로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