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읽는 즐거움'(내년 2월16일까지,서울 관악구 남현동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중 · 고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전.강관욱씨를 비롯해 강희덕 고정수 김경승 김영원 김인승 김정숙 박병욱 백문기 심정수 전뢰진 조너선 보로프스키 등 21명의 작품 27점 전시.(02)598-6247

●'가상전'(11월15일까지,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 두아트전시장)=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끄는 미디어아트 작가 7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전준호 이용백 최우람 문경원 박준범 진기종씨의 대표작과 신작을 만날 수 있다. (02)2287-3500

●'따뜻한 강'(11월1일까지,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여성들의 현실과 욕망을 시적으로 표현해 온 페미니스트 화가 류준화씨의 개인전.꽃이 피어난 강 속을 유희하는 여성들의 이미지를 담은 신작 20여점이 출품됐다. (02)3217-0233

●'오버랩핑'(24일까지,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모델에게 다양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여러 컷의 사진을 찍은 뒤 그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중첩해 작업하는 30대 작가 이호련씨의 개인전.치마를 입고 계단을 오르다 상체를 굽힌 여성의 모습을 뒤쪽에서 잡아 그린 그림이나 윗옷만 입은 채 움직이는 여인의 모습을 뒤에서 포착한 그림 등 20여점이 걸렸다. (02)544-8481

●'짙고 감미로운 향기'(22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인데코)=식물의 잎,줄기,씨앗,나무 등을 모티브로 빛의 미학을 작업하는 서양화가 강승애씨의 개인전.'빛과 기쁨'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 20여점.(02)511-0032

●'숯으로 공간에 그린 그림'(27일까지,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2006년 김종영 미술상을 받은 조각가 박선기씨의 작품전.수백 개의 숯을 허공에 매달아 표현한 설치 작품과 의자,가방,책,찻잔 등 일상의 물건들을 납작하게 묘사한 근작 20여점 전시.(02)732-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