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보컬그룹 SG워너비가 일본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한일 양국에서 앨범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SG워너비는 오는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 그리고 7일에는 오사카의 그랑큐브오사카(오사카국제회의장)에서 모두 3차례의 공연을 꾸민다.

타이틀 'Winter Lovers-Best of SG워너비'(가제)를 내걸고 준비 중인 이번 콘서트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가운데 주옥같은 곡만을 엄선해 들려줄 계획으로 팬들에게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