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이 예상했다.

기상청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의 기온은 평년(10~21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7~146㎜)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은 9월 하순과 10월 상순 사이에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하순에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0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0월 중순에 상층 한기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지만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