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인기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23)이 일본 병원에 입원, 회복을 목표로 휴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일본 공식사이트를 운영하는 IMX측은 9일 저녁 '꽃보다 남자 프리미엄 이벤트에 오신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게 좋겠지만, (김현중이) 일본 방문 중이라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현재 열도 어느 정도 내리고 회복을 목표로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련 스태프들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현중이 지난 5일 일본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마치고 밤중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다음날까지 열이 내리지 않아 예정된 스케줄(기자회견)에 결석하고 공연에만 참가했다"며 "공연이 끝나고 열이 더 올라 7일 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됐다"며 자세한 경위도 설명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