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근석이 지난 달 말, 작곡가 방시혁과 녹음 작업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월 말, 장근석은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방시혁과 곡 녹음 작업을 했다는 것. 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장근석이 녹음한 곡은 기존에 발표된 곡이 아닌 신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장근석은 지난 해 클래식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분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호연을 펼친 데 이어 최근에는 10대 아이돌 그룹 결성 과정을 그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캐스팅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음악과 관련된 드라마와 인연이 많다.

한편, 장근석은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 '피어슨' 역을 맡아 첫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선보여 스크린계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