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듯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1개월 예보를 통해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의 평균기온이 평년(12~22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72~199㎜)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중순에 상층 한기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전반적으로 평년(14~23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29~92㎜)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하순과 10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10~22도, 10~21도)보다 높으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 건조한 날이 많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22~66㎜, 11~42㎜)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