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29)이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해 받은 상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소속사가 24일 밝혔다.

손호영은 '무한도전'이 3주에 걸쳐 방송한 바캉스 특집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22일 최종 우승자로 뽑혀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녹화가 끝나고서 제작진에게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는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해 케이윌, 2PM의 재범과 준호, 이성진, 배정남,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등 15명이 출연, 1박2일 동안 무인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

손호영은 현재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올 슉 업(All Shook Up)'에서 채드 역을 맡아 두번째 뮤지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 슉 업'은 9월 8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