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광)는 금산사 주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금산사 주지인 원행(圓行.56)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행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선관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거쳐 22일 열릴 산중총회에서 제14대 금산사 주지로 추대될 예정이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원행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특별보좌관과 조계종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구촌공생회 이사, 인드라망 생명살림불사 공동추진위원장, 전북사암승가회 회장, 전북도 경승지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는 금산사에 교구 본사를 두고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임실, 남원, 무주, 진안, 장수지역의 사암을 관장하고 있다.

(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