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4.4도까지 올라가는 등 나흘째 전국을 찜통으로 만든 폭염은 이번 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23일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가 올 여름 더위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18일에는 서울 · 경기 · 강원지방을 중심으로,20일엔 서울 · 경기 · 강원 · 충청 등에 한 차례 비가 오면서 잠시 더위를 식혀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 특보가 계속 발효될 가능성이 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