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생 로랑의 두 번째 소장품 경매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소장 배혜경)는 이브 생 로랑의 소장 미술품과 가구,가방 자동차 등 1200여점을 11월17~19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예상 낙찰가는 300만~400만유로(약 52억~70억원) 정도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세기의 경매'로 관심을 모았던 첫 번째 행사에서는 700개의 물품이 3억4250만유로(약 5968억원)에 팔려 개인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