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두석이 슈퍼주니어 전 멤버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웃음을찾는사람들'의 '육아일기' 코너에서 '경분엄마'로 열연을 펼쳤던 조두석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시절을 지낸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두석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로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나이와 콘셉트가 맞지 않아 하차했다.

이 사실은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이 캡처해 놓은 조두석 미니홈피에 2006년 올라온 글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조두석은 2006년 10월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슈퍼주니어 강인의 사진을 올리며 연습생시절을 추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슈퍼주니어 앨범 재킷사진을 같이 찍으며 나누었던 불투명한 미래 얘기들"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나는 가수 길을 접고 중도하차 했지만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네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강인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난 개그맨으로 넌 가수로서 나누었던 뜨거운 악수는 잊지말자 더 열심히 하는거야"라며 응원한 바 있다.

한편 드라마 '누나'에서 윤혁주 역으로 출연한 연기자 백현 역시 전 슈퍼주니어 멤버로 밝혀졌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