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희 명창(82)이 한국저축은행이 주관하는 제2회 제비꽃 명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박 명창은 송만갑-김정문-박록주로 이어지는 동편제(전라도 동북지역의 소리)의 계보를 잇고 있는 소리꾼으로,1983~1995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맡고 있다.

제비꽃 명창상은 현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이며,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