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이한위, '탐나는도다' 까메오 출연

제주에서 5개월간의 로케이션 촬영을 끝마치고, 현재 후반부 촬영이 진행 중인 MBC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外, 연출: 윤상호, 홍종찬)에는 특별한 지원군 3인방이 있다.

개성만점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 배우 변우민, 이한위, 이정섭이 바로 그들이다.

화제작 '아내의 유혹'을 통해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변우민은 주연급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자 송병준 대표와의 오랜 인연을 계기로 '탐나는도다'에 버진의 아빠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극의 초반 부분인 제주도 분량에서 여주인공 버진(서우 분)의 아빠인 제주도의 순정파 미중년 장원빈 역으로 분한 변우민은 물질을 해서 생계를 책임졌던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들에 비해, 드라마 속 유약하고 조신한 제주의 남성상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한양 명문가의 양반 자제 박규(임주환 분)가 처음 제주에 내려와 볼일을 보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을 때, 제주 전통 화장실인 돗통(통시)의 사용법을 친히 보여주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안정된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한위가 '탐나는도다' 중반부를 책임진다. 위조낙관이 찍힌 짝퉁 도자기를 만들어 내다파는 엉터리 도공 이사평 역을 연기하는 이한위는 주인공 버진, 박규, 윌리엄(황찬빈 분)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고 도와주는 도공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넉살스러운 연기로 이사평 캐릭터를 120% 소화했을 뿐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배우 이정섭은 고고함과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김훈장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김훈장은 학문이 아닌 걸음걸이, 앉는 방법 등의 사대부 예절을 가르치는 훈육담당 역할. 매 작품마다 독특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정섭은 '탐나는도다'에서도 흰 도포에 용 무늬가 수놓아진 의상을 입고 특유의 가느다란 목소리로 김훈장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했다.

신선한 신인들의 캐릭터 캐스팅과 더불어 탄탄한 중견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적절한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이 드라마는 8월 8일 저녁 첫 회가 방송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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