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후 2시부터 강원도(화천군, 양구군,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횡성군, 평창군)와 경기도 (성남시, 군포시)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ㆍ강원영서 일부지방을 비롯해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 경기도(김포시,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의정부시, 하남시, 광주시, 안양시, 여주군, 부천시), 강원도(철원군)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강원도와 충남 및 경북 일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12시간 강우량이 8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12시간 강우량이 15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후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에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