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윤상현이 KBS 2TV '레이디캐슬'(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윤상현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레이디캐슬'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때문에 그녀의 대저택에 집사로 들어오는 빈털터리 남자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2007년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 여자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윤은혜가 여주인공을 맡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MBC TV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로 스타덤에 오른 윤상현은 빈털터리 집사를 맡는다.

윤상현은 "이번에는 재벌 2세가 아니라 가난한 집사 역할인 만큼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와 좋은 연기로 곧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레이디캐슬'은 '파트너' 후속으로 내달 19일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