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영화보다 재미있네"

MBC '무한도전-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이 시청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방영된 이번 특집은 지난주에 이어 2편으로 구성됐다. 형사조인 유재석과 정형돈이 탈주범인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을 예정된 시간 안에 잡아야 한다.

이번 특집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 했으며 탈주범이 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300만원의 돈 가방을 찾아 나섰다.

그 과정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 동맹과 배신을 맺어가며 지략대결을 펼친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늙은 악마'로 통하는 박명수와 '젊은 악마'로 통하는 노홍철과의 대결이다.

매번 멤버들을 요리조리 골탕 먹이던 노홍철은 결정적인 순간에 박명수에게 선제 공격을 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무한도전'의 제7의 멤버인 길은 탈주범들을 속이기 위해 6명의 대머리 형제를 고용해 등 곳곳에 다양한 함정을 만들고 형사들과 탈주범들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한다.

탈주범들이 300만원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가고 있을때 형사조인 유재석과 정형돈은 매번 뒤를 쫒아가야만 하는 답답한 수사능력을 보였다.

결국, 탈주범이 길과 함께 300만원을 가지고 배에 올라타자 형사들은 검거 실패로 '무한도전-여드름 브레이크'는 막을 내렸다.

한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웬만한 영화보다 재미있었다" "대본이 없이도 멤버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살아 있었다" "광범위한 촬영에서 이렇게 만들어 내다는게 멋있다"며 호평을 올리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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