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넘버원 싱글, 7억5천만장 앨범 판매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3개 그래미상 수상…
마이클 잭슨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팝의 황제'로 군림했다.

잭슨은 6살 때인 형제들과 함께 '모타운'(Motown) 레이블에서 '잭슨 파이브'(The Jackson 5)와 '잭슨스'(The Jacksons)로 팝계에 데뷔했다.

6년 동안 형제들과 활동하면서 잭슨은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더 러브 유 세이브'(The Love You Save)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75년 모타운을 떠난 잭슨은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Quincy Jones)를 만나 3년 뒤 첫 성인 솔로 앨범인 '오프 더 월'(Off The Wall)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1천만장이 팔린 이 앨범엔 '록 위드 유'(Rock With You)와 '돈 스톱 틸 유 겟 이너프'(Don't Stop 'Til You Get Enough) 등이 수록돼 있다.

1982년 잭슨은 팝 역사상 전설로 기록된 '스릴러'(Thriller) 앨범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400만장 이상이 팔린 앨범이자 이듬해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그래미 8개 부분의 상을 휩쓴, 말 그대로 '초대박'난 앨범이다.

이 앨범엔 '빌리 진'(Bille Jean), '빗 잇'(Beat It), '스릴러', '걸 이즈 마인'(Girl Is Mine) 등이 수록돼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37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수록곡 9곡 중 무려 7곡이 차트 10위권 내에 올랐으며 1985념 기네스 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작년에 발매된 '스릴러' 발표 25주년 기념 앨범도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빌보드 카탈로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987년 3천만장이 팔린 '배드'(Bad)를 발표한 뒤 잭슨은 그의 첫 솔로 투어를 시작했다.

1991년 '데인저러스'(Dangerous)는 퀸시 존스와 헤어진 뒤 발표한 첫 앨범으로 잭슨의 작곡과 제작 능력을 펼친 음반이다.

비록 '너바나'(Nirvana) 등 당시 불어닥친 얼터너티브 록 열풍에 판매고 측면에서 큰 파괴력은 없었지만 영화 '프리윌리'의 주제곡으로 쓰인 '윌 유 비 데어'(Will You Be There) 같은 곡은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995년 잭슨은 그를 괴롭혀온 어린이 성추행 사건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미사-마리 프레슬리와의 결혼 등에 대한 언론의 포화를 반격하는 앨범 '히스토리'(HIStory)를 발표한다.

앨범 이름이 단순한 '역사'(History)가 아닌 '그의'(His)와 '이야기'(Story)가 결합된 조어란 점에서 그 동안 잭슨의 음악과 다른, 조금은 거친 사운드가 지배적인 음반이었다.

2001년 3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잭슨은 앨범 '인빈서블'(Invincible)을 발표했다.

2009년 잭슨은 영국 런던에서 마지막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며 공연 티켓은 발매 시작한 지 며칠 만에 75만장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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