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이 목디스크와 오십견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목디스크의 원인인 목과 어깨 통증을 마사지를 통해 경감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이는 잘못된 것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장익경 · 정효진 MC가 진행한다.
얼어붙었던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올 들어 훈풍이 불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한동안 경매에서 자취를 감췄던 고가의 수작들도 다시 출품되기 시작했다. 제 값을 받고 작품을 팔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16일 미술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이 올 들어 진행한 메이저 경매 낙찰총액은 1월 23억원, 2월 32억원, 3월 42억원 등으로 매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경매에서는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 S8708-5’(9억5000만원), 베르나르 프리츠 ‘Gawk’(2억원) 등 주요 작품들이 성공적으로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고가 작품 중 상당수가 유찰되거나 출품이 취소됐던 것과 대조적이다.서울옥션도 올해 분위기가 좋다. 지난 3월 경매에서 김환기의 전면점화가 50억원에 낙찰된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김환기의 전면점화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중 가장 인기가 높고 값도 비싸지만, 불황기에는 좀처럼 경매에 나오지 않는다. 작품이 유찰돼 작품 가치를 깎아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경매에서는 제 값에 새 주인을 찾았다. 김창열의 100호 크기 대작 ‘물방울’이 9억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이런 훈풍이 계속될지는 케이옥션과 서울옥션의 4월 경매 결과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수작들이 이 달 경매에 여럿 나왔기 때문이다.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4월 경매를 연다.총 130점, 약 148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의 대표작은 이중섭의 작품 ‘시인 구상의 가족’이다. 이중섭은 1955년 친구인 구상의 집에 머무르던 중 구상이 아들과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고 이 그림을
해가 길어지며 3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서머타임이 시작되었고 이제 베를린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어둡고 긴 겨울을 뒤로 하고 사람들은 야외 테라스와 공원에 앉아 햇볕을 즐기며 자연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자연 속을 몇 시간을 걸어도 독일인에게는 단지 가벼운 산책일 뿐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실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은 베를리너에게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듯 베를린의 여러 미술관은 올해의 첫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사유한 예술가들을 선보이고 있다.베를린의 대표적 동시대 미술관인 그로피우스 바우(Gropius Bau)는 자연과 인공의 빛을 매체로 사용하며 인간이 자연과 환경을 지각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한 여성 예술가 낸시 홀트(1938-2014)의 대규모 회고전 《낸시 홀트: 빛의 원 (Nancy Holt: Circles of Light)》을 첫 전시로 열었다. 홀트는 미국 대지미술과 개념미술의 선도적 그룹의 하나로 활발한 작업을 했으나, 그의 남편이자 대표적 대지미술 예술가 로버트 스미스슨(Robert Smithson)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이를 만회하듯 전시는 작가의 1960년부터 1986년까지의 설치, 필름, 비디오, 사운드, 사진, 텍스트 작업 등을 포괄적으로 보이며 독일 내 전례 없는 규모로 홀트를 소개한다.미술관에 들어서면 중심의 아트리움 공간에 설치된 ‘전기 시스템 (Electrical System)(1982)’을 마주하게 된다. 100개가 넘는 전구로 구성된 설치 작품은 스펙터클한 광경을 연출하며 관객을 작가의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전기 시스템’은 해와 별
항공기 중개 및 공유플랫폼 제트캡이 남태평양의 섬 팔라우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팔라우 관광부 장관과 산업개발부 장관, 공항국장 등이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개인 전용기 체험 여행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방안과 개인 전용기 운항 허가에 따른 전담 창구 마련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제트캡과 남태평양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제트캡은 전세 항공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기 중개 플랫폼 업체다. 최근 개인 전용기 로 김포에서 팔라우를 왕복 운행하는 상품을 내놨다.남 태평양의 솔로몬 제도, 피지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니아 등 직항이 없는 휴양지를 개인전용기를 통해 직항하거나 남태평양 지역 항공사와 연계하는 방식의 여행상품을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다제트캡 관계자는 "전 세계에 직항이 없는 휴양지를 권역으로 나누어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해외노선이 없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라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