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ㆍ이성진과 '젊음의 행진' 출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F4 멤버로 출연했던 그룹 티맥스의 김준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12일 PMC프로덕션에 따르면 김준은 다음 달 18일부터 10월25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는 '젊음의 행진'에서 꽃미남 교생 역을 맡아 뮤지컬에 처음 출연한다.

지난 2007년 초연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990년대 만화 '영심이'에 인기 가요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버무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남자 주인공 왕경태는 가수 출신인 이지훈과 이성진이 번갈아 맡으며 여주인공 영심이 역에는 지난해 공연에 이어 탤런트 김지우와 뮤지컬 배우 이정미가 더블 캐스팅됐다.

33살로 성장한 영심이가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1991년의 추억에 잠기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요들이 흘러나온다.

작ㆍ연출 추민주. 3만5천-7만원. ☎02-738-8289.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