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덕만-천명, 눈물연기로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드라마 '선덕여왕'의 쌍둥이자매 덕만 역의 남지현과 천명공주 역의 신세경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 5회에서 덕만(남지현 분ㆍ훗날 선덕여왕)과 천명공주(신세경 분)는 쌍둥이 자매의 운명처럼 둘다 소중한 인연과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날 덕만의 양어머니 소화(서영희 분)가 덕만을 지키기 위해 모래속으로 휩쓸려 빠졌으면서도 자신의 목숨을 지켜줄 밧줄을 스스로 끊고 사라졌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덕만은 울부짖으며 양어머니 소화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한편 이날 덕만의 쌍둥이 자매인 천명공주도 지아비 용수(박정철 분)를 잃게 된다. 잠시 잠을 들었던 천명은 지아비 용수가 화살을 맞고 숨을 거두는 꿈을 꾸게 되고 불길한 느낌이 들게 된다. 천명의 지아비 용수는 미실(고현정 분)의 계략으로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이날 덕만은 어머니를 잃은 아픔으로, 천명공주는 지아비를 잃은 슬픔으로 애처로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덕만은 자신의 탄생과 어머니의 죽음 등에 궁금증을 품고 '문노'를 찾기 위해 계림으로 향했으며 천명공주 또한 스님이 되기로 했다고 궁을 나가 복중태아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 '문노'를 찾아나섰다.

이날 궁을 나가 스님이 되겠다고 선언한 천명공주는 지아비인 용수의 아들 김춘추를 절에서 몰래 낳았으며 드디어 '문노'의 거처를 알아내고 찾아 나서게 된다.

덕만과 천명공주는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 슬픔과 갈길이 닮아있어 앞으로의 전개에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방송된 6회 예고편에서는 문노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덕만과 천명이 운명적으로 만나게 돼 위기상황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