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윤아가 뭉쳐 화제를 모았지만 방영 내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TV 드라마 '신데렐라 맨'이 4일 시청률 9.1%로 종영했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청률 7.7%로 출발한 '신데렐라 맨'은 전체 20회 평균 8.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회에서도 10%를 넘기지 못하고 끝났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월30일에 방송된 6회로 10.5%였다.

'신데렐라 맨'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로 한류스타 권상우가 1인 2역을, 소녀시대의 윤아가 여주인공을 맡았지만 흡인력 없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 부조화 탓에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한편 4일 '신데렐라 맨'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와 SBS TV '시티홀'의 시청률은 각각 12.3%와 15.8%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