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있는데'라는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허경환(28)이 가수로 데뷔했다.

허경환은 세미 트로트 곡인 디지털 싱글 '있는데'를 5일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발표했다.

이 곡은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허경환 있는데 송'으로 후렴구가 공개된 후 네티즌의 큰 호응을 얻자 여자 피처링 부분 등을 보완해 완성된 곡으로 발표하게 됐다.

작곡가 박과장이 작사, 작곡한 '있는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있는데'라는 가사가 반복돼 귀에 한 번에 들어온다.

트로트 멜로디에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