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로의 자유로운 ‘시간 이동’을 소재로 주목을 끌었던 뮤지컬 '시간에..'가 7월 5일까지 공연 기간을 연장한다.

제작진은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같은 연장공연을 기획했다.

시현(윤덕현)과 사랑한지 2년 되는 날, 이별을 통보 받은 지수(권정현).

40살에 생각지도 못한 말기 암 진단을 선고 받고 절망에 빠져있는 찰나, 로또 100억 당첨이라는 행운을 얻게 된 명운(주홍균).

경찰의 추격을 피해서 하루하루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현실(차혜정).

이들은 우연히 같은 시각, 같은 버스를 타게 되고 원하는 시간으로 3번 이동 가능한 시계를 얻게된다.

과연 이들은 단 3번뿐인 기회를 어떻게 이용할까.

'시간 이동'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상황에 걸맞는 OST는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음악을 다시 듣고싶다'며 공연장을 다시 찾는 관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연장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화요일에 동성 친구 3명 이상 30%할인, 5명 이상 40%할인, 10명이상 50%할인이 적용되며, 수요일에는 커플 관람 시 30%할인된다. 또한 목요일은 학생들을 위한 전석 20,000원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며, 금요일은 직장인 30%할인을 진행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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