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지역 직경 1㎝ 우박…농작물 피해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담양은 오후 4시, 영암은 오후 4시42분, 담양은 오후 5시, 나주는 오후 8시25분부터 각각 우박이 내리기 시작해 10여분 동안 내렸다.
갑작스럽게 우박이 내리면서 담양군 남면 한 담배 농장(면적 약 4천900㎡)에서 담뱃잎에 구멍이 뚫리는 등 곡성, 영암, 나주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전남도와 피해를 본 시.군은 우박이 내린 지역에 직원들을 보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내렸다"며 "저녁이 되면서 불안정한 상태가 약화돼 더 이상 우박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담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