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주문한 책을 1시간 뒤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받으세요. "

김성룡 교보문고 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 · 오프라인의 책 주문을 통합한 '바로드림(Dream) 서비스'를 오늘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에서 할인 · 적립금 적용을 받고 책을 주문하면 배송료 없이 교보문고 전국 15개 지점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에서 산 책의 교환과 반품도 전국 어느 서점에서나 할 수 있다.

이는 싸고 편리한 온라인의 이점과 교보의 전국 유통망을 결합한 복합서비스다.

교보문고는 또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인터넷문학미술관(wwww.kyobogallery.co.kr)을 이날 선보였다. 문학 작품에 관한 화가의 느낌을 담은 그림과 해당 도서를 함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독서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에듀교보문고를 출범하고 독서경영인 양성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 분기당 중소기업 1곳을 선정해 서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1218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