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차예련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온라인 의류 쇼핑몰 '몰스룸(Mole’s room)'을 론칭했다.

'몰스룸(Mole’s room)'이라는 브랜드명은 차예련의 별명에서 가져온 것으로, 얼굴이 작고 눈이 큰 생김새가 두더지(Mole)를 닮았다고 해 친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차예련은 20대초~30대초반의 편하고 시크한 얼반캐쥬얼룩을 즐겨입는 여성을 위한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자연적이며 가벼운 패브릭을 이용해 슬림한 실루엣의 재킷, 블라우스, 티셔츠, 원피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차예련의 '몰스룸(Mole’s room)'은 자체 공장을 확보, 중간 유통을 없애 차예련이 직접 디자인한 아이템을 1만원~3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차별화를 줄 예정이다.

차예련은 “모델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옷을 좋아하게 됐고 사업으로 까지 연결이 됐다. 평소 좋아하는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방송활동 틈틈이 밤새가며 디자인한 제품들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쇼핑몰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차예련은 KBS 2TV 드라마 ‘못된사랑’ 이후 쇼핑몰 론칭에 전념해 왔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