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이어 '시티홀'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시청률 30%를 넘으며 월화드라마 절대 강자로 입지를 굳혀왔으며 1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경화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드라마 결말 보다 카메오 출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메오로 나오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경화 아나운서는 퀸즈푸드에 면접을 보는 신입사원으로 나온다. 면접관으로는 퀸즈푸드의 앙숙인 온달수(오지호 분)와 한준혁(최철호 분)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김경화 아나운서는 면접 장면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그동안 '내조의 여왕'은 다양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3회에는 김남주의 실제 남편인 연기자 김승우, 6회와 11회에는 개그맨 최양락, 11회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개그우먼 김신영, 14회는 이종격투기 선수 표도르, 16회 연기자 김생민이 출연했다.

이같은 인기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은 스타에 그치지 않고 담당 PD의 출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로 난해할 수 있는 정치를 소재로 코믹한 캐릭터를 통해 풀어가고 있는 SBS 드라마 '시티홀'은 조연출 김해석 PD가 나이트 클럽 웨이터로 깜짝 출연한다.

극중 '시티홀'에서 부시장 조국(차승원 분)에 관해 시청 직원들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취임식 초대장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진다. 실제로는 나이트클럽 웨이터인 '오바마'에게 받은 초대장으로 밝혀진다.

이 부분에서 김해석 PD는 나이트클럽 초대장에 오버스러운 사진으로 나왔는데 27일 방송에서는 능청스러운 나이트클럽 웨이터 연기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석 PD는 "스태프로 활동하며 연기도 해보니까 재미있다"며 "그래도 꿈은 영화감독이 되어 관객들이 감동하는 멋진 영화를 연출하는 것"이고 밝혔다.

이어 '시티홀' 제작진은 "신미래의 과거 남자친구로 현빈 닮은 사람이 언급되고 직접 현빈이 출연할 예정이다"며 "사진 혹은 실제 카메오를 통해 드라마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인기 드라마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카메오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