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80mm의 비가 더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수량은 장흥 23mm, 목포 19mm, 고흥 14mm, 남원 14.5mm, 대전 7.5mm, 서울 2.5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7일 새벽까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 30~80mm,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20~60mm, 서울.경기도 등 그 밖의 지역에서는 5~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 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그치고 그 외의 지역에선 17일 새벽까지 오다가 개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