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두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봉축 전화통화를 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법전 스님에게 먼저 "축하도 드리고 문안도 드리고 싶어 전화드렸다.

큰 스님 건강 좋으시죠"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지난번 비오는 날 바깥을 보시던 때가 인상이 깊어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면서 "제가 가고도 싶고 뵙고도 싶다.

한번 들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지관 스님에게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린다"며 "불교계가 금년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잘 되도록 많이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