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일.러 국제항로 크루즈선 확보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 구간에 크루즈선을 운항할 DBS크루즈훼리㈜는 1만3천t급인 일본 선적인 마리스라인㈜의 '퀸 코럴(Queen Coral)'호를 히로시마항에서 인수해 2일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 선박 리모델링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업체 측은 앞으로 2개월 간 국제규격에 맞게 구명 및 소방설비에 대한 보강공사와 더불어 크루즈선의 면모를 갗출 수 있는 숙박과 편의시설에 대한 공사를 마친 후 최종 선박검사 등 국제인증 절차를 걸쳐 6월 중 본격 운항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선박 리모델링은 여객 593명, 컨테이너 130개, 자동차 6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수리가 완료되면 2만t급 이상으로 변모한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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