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한광순씨(42)의 개인전이 다음 달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열린다. 한씨는 바다와 하늘을 소재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온 작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비행기의 이미지를 인간의 내면세계와 오버랩시킨 유화 40여점이 걸린다.

작가는 "'난다'는 것은 지상에 묶인 인간의 본능적인 해방 욕구"라며 "어린 시절 접어 날렸던 종이비행기 같은 동심과 희망을 담아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02)399-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