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본명 권보아ㆍ23)의 노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 경기장에서 울려 퍼진다고 20일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SM에 따르면 보아의 미국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 뮤직비디오의 1분40초 분량 티저 영상이 한국시간 22일 오전 10시와 23일 오전 9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WBC 준결승전에서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더불어 SM은 "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 열릴 결승전 때도 '아이 디드 잇 포 러브'가 경기장에 울려퍼질 예정이어서 다저스타디움을 찾을 현지 관중과 전 세계 야구 팬에게 노래를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발매된 보아의 1집은 18일 미국 아이튠스에서 발표하는 실시간 앨범판매 집계차트 중 팝 장르 부문 톱 앨범차트 5위, 통합 톱 앨범차트 20위를 기록했다.

보아는 이를 기념해 20일 라스베이거스 클럽 타오에서 열릴 리스닝 파티에 참석하며, 21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유니버설 시티 워크에서 사인회와 함께 1집 수록곡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