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가 2일 17화 대신 'F4스페셜 토크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2월 27일 경남 창원에서 촬영을 마치고 이동 중이던 구혜선의 교통사고 이후 경과를 지켜보던 KBS와 제작진은 2일 17화 방영분을 'F4 스페셜 토크쇼'로 전격 대체 편성했다.

'F4 스페셜 토크쇼'에는 화성 소재의 전용 세트장에서 F4 전원이 운집해 미공개 영상과 촬영후일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진행을 맡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기 그지 없다”며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제작자로써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은 ‘꽃보다 남자’ 17회가 정상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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