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빅뱅'은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달리 빅뱅처럼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겁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39) 대표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5월 공개할 '여자 빅뱅'에 대해 소개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시스타(Sista)'라는 설도 있지만 아직 팀 이름을 결정짓지 못한 이 그룹은 박봄, 공민지, 씨엘(CL), 박산다라 등이 최종 멤버들.
양 대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다른 여자 그룹과의 경쟁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승부할 생각"이라며 "이효리, 이준기와 애니콜 광고에 출연했던 박봄,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 손녀인 공민지, 무턱대고 YG로 나를 찾아와 데모 음반을 내밀었는데 실력이 뛰어난 씨엘, 영입을 고민했던 필리핀 스타 출신 박산다라로 최종 멤버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산다라는 연기자로 더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원타임의 테디와 녹음을 해본 후 결과물이 좋아 놀랐다"며 "다른 멤버들이 오래 끓인 사골국이라면 박산다라는 소금 같은 존재다.

악바리 기질 에 동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힙합 성향까지 발견했다.

씨엘은 미국 유명 음반사 인터스코프의 회장이자 핵심인사인 지미 아이빈이 보고 실력에 감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멤버들과 최상의 실력을 갖췄을 때 데뷔하기로 했다"며 "합정동 연습실에서 노래와 춤 연습이 한창인데 날로 실력이 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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