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을 소재로 한 국악 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가 오는 21~22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도시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러브 인 아시아'는 한국에 시집 온 아시아 지역 출신 며느리와 전통을 고집하는 시어머니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린 작품.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 중인 양혜란 교수가 대본을 쓰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가 제작했다.

순회공연은 서울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오른 뒤 3월29일까지 경남 거창문화센터,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전남 곡성군민회관,광주광역시 5 · 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충남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전북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강원 강릉문화예술관 등을 돌며 열린다.

일반 시민은 문화부 홈페이지(www.mcst.go.kr)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