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누가 영광의 골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까.

대중 음악계 최고의 시상식 '51주년 그래미 어워드(SONY MUSIC ENTERTAINMENT GRAMMY NOMINATIONS)가 미국 시간으로 오는 8일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다.

후보 자격은 2007년 10월 1일부터 2008년 9월 30일 까지의 발매한 앨범으로, 지난해 12월 4일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에 의해 각 부문 후보가 공식 발표된 후로 아카데미 멤버들의 최종 투표가 집계돼 우승자가 선출된다.

아카데미 멤버는 총 7,000명의 아티스트, 프로듀서, 스튜디오 엔지니어, 마스터링 엔지니어, 믹싱 엔지니어들로 구성되며, 후보와의 친분이나 앨범 판매량을 배제하고 오직 후보작들의 작품성(Quality)을 따져 투표된다.

특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28명이 후보로 오르게 됐으며, 총 51개의 노미네이션을 획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다수 노미네이션 후보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와, 제2의 메리 제이 블라이지라 불리우는 무서운 신예 재즈민 설리번이 각각 5개 부문씩 최우수 부문에 후보로 지목됐다.

세계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래미 시상식' 결과는 9일 월요일(한국시간) 영광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