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아중이 세계적인 명문 스쿨에서 호텔 비즈니스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아중은 지난 1월 초, 케이블 채널 ETN 광고 촬영 차 스위스를 방문, 촬영 중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국 명문대학 '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의 스위스 'IMI 호텔 비즈니스 스쿨'의 약 한 달 일정의 단기 연수 과정에 참여,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와 함께 소믈리에 과정 및 영어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관계자는 “광고 촬영을 기획하던 중 스위스 현지에서 때 마침 유익한 정보를 접하고 단기 연수과정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지 유학생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통해 동거동락 하는 등 배움의 높은 열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아중은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에게 있어 서비스 마인드는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 생활에 있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 작품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조만간 좋은 작품을 통해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올해는 배우로써의 정체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아중은 지난 해 5월, 김광수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감정의 다면적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도서 '감정 커뮤니케이션'을 집필한 데 이어 11월에는 동 대학교 교양과목 특강교수로 ‘감정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를 통해 대학 강단에 서기도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