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26일)을 앞두고 일부 지방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어려운 귀성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금요일인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워지면서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이라며 "특히 충청, 호남, 제주 지방에는 25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23일 새벽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설인 26일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어서 귀경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3∼28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3도, 최고기온 1∼11도)보다 낮아 춥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0∼5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